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이 하베르츠(첼시)가 득점 뒤 상대를 조롱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공식전 연승을 '3'에서 마감했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이었다. 첼시가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베르츠가 키커로 나섰다. 에버턴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결과는 하베르츠의 승리였다. 하베르츠가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하베르츠가 페널티킥 성공 뒤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베르츠는 픽포드를 속이고 득점했다. 그는 상대를 향해 혀를 내미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하베르츠는 뭔가 있다', '픽포드는 광대다', '하베르츠는 매우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베르츠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엘리스 심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