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하는 손흥민./로이터 뉴스1

토트넘이 패했다. 리그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벌인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 11분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이후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추가골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분위기가 넘어갔다. 토트넘은 상대 역습에 고전했고 후반 7분, 후반 29분 내리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토트넘 선수들 집중력은 흐트러졌고 실수가 이어졌다. 역전골도 토트넘 실책에서 비롯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1무4패를 기록했다. 8승3무4패(승점 27) 토트넘 리그 순위는 5위. 손흥민(31)은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뉴캐슬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