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15승 5무 6패, 승점 50의 토트넘은 한 경기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에 이어 5위다. 이날 승리로 간격을 좁히고자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를 선발 출격시킨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그는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이 2-1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 속 쐐기골을 작렬했다.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잠시 팀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의 복귀골이었다. 약 2개월 만에 터진 리그 골.
올 시즌 리그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릎 부상’ 히샬리송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원톱으로 출격한다.
다만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최근 3연패 중이라 팀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손흥민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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