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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10대 '원더키드'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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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3380만 파운드에 10대 원더키드 마이클 카요데(피오렌티나) 영입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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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카요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비 자원이다. 아스널, 파리생제르맹(PSG), 맨시티, FC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도 카요데 영입전에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티켓을 챙겼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선수단 보강에 힘쓰고 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이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선 다니엘 레비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재능 있는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 카요데는 원더키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생산적인 시즌을 보내며 팀을 이끌었다. 현재 그의 이적료는 338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카요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지목됐다. 피오렌티나는 곧 입찰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음표는 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을 우선해야 한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대체할 공격수를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히샬리송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구단은 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공격수와 사인해야 한다. 지금은 손흥민에게 너무 의지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7골-10도움을 기록했다. 팀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