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한 영상./ 유튜브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채널명으로 본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시간 30분 만에 100만명 구독자를 돌파, ‘골드 버튼’을 가장 빨리 받아낸 채널이 됐다. 종전 기록은 블랙핑크 제니 7시간이었다. 이어 하루 만에 2800만명, 29일 5000만명을 넘겼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진 채널은 ‘미스터 비스트’로 3억명이 넘는다. 이색 체험을 주로 다룬다. 호날두는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여자 친구 조지나가 평가한 호날두의 다양한 의상’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300만회를 돌파했다. ‘가족들과 함께한 유튜브 골드 버튼 개봉기’도 4540만회를 넘어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리오 퍼디낸드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영상도 있다. 이 영상에서 호날두는 “1000골을 넣고 싶다. 41세까지 뛰면서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899골(클럽 769골·A매치 130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