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전기 트럭 생산 업체 니콜라가 심각한 실적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니콜라는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2억2210만달러라는 실적을 발표했다. 순손실 규모가 2021년 4분기보다 39% 늘었다. 지난 4분기 실적이 나쁜 것은 전기 트럭을 133대 생산했지만 그중 딜러에게 인도한 물량이 20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니콜라 주가는 작년 3월 11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작년 11월 3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2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가 생산한 전기트럭./로이터 뉴스1

16곳

미국에서 흑인이 소유한 은행이 2002년 47곳에서 2022년 16곳으로 20년 사이 31곳 감소했다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집계했다. 흑인 소유 은행 감소에 대해 인종 간 자산 격차가 커지는 현상을 보여준다는 해설이 나온다. 미국에서 흑인 가정의 평균 자산은 백인 가정의 4분의 1 수준이다. 흑인 소유 은행 감소는 유색인종이나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 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150곳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미국 내 물류 센터를 현재 45곳에서 수년 안에 적어도 15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미국에서 여러 소매 유통 기업이 당일 배송을 늘리며 속도 경쟁을 벌이자 아마존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월마트는 4700여 곳에 이르는 미국 내 매장을 배송 기지로 활용해 배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9분 30초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리얼미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9분 30초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GT3를 선보였다. 리얼미는 GT3가 30초만 충전해도 2시간 통화가 가능하고, 빠르게 충전해도 스마트폰이 쉽게 뜨거워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부가오(步步高·BBK)그룹 계열사인 리얼미는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유럽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중국 스마트폰 업체 리얼미의 신상품 GT3. 회사 설명에 따르면 9분 30초만에 완충되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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